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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넬로 빙가다 감독 입국 “우승 위해 왔다”

2010-01-03



FC서울 넬로 빙가다 감독이 3일 입국했다. 입국과 동시에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국내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FC서울의 신임 감독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 빙가다 감독은 긴 여정에도 불구, 시종 일관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선수들에게 앞으로의 계획과 자신의 축구 철학 등을 설명했다.

카르발류 골키퍼 코치, 코스타 코치 등과 함께 포르투갈에서 입국한 빙가다 감독은 “FC서울의 한 가족이 됐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국의 문화적인 가치 등을 존중하면서 좋은 축구, 이기는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청용 기성용 등 선수들이 떠났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왔다. 개막 전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 좋은 팀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에 온 가장 큰 이유로 “챔피언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한 빙가다 감독은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될 우승이 가장 큰 목표다. 시즌이 끝날 때 반드시 FC서울의 이름 앞에 우승이라는 말이 붙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볼 키핑과 패스를 통한 좋은 축구, 재미있는 축구를 펼치는 것이 축구 철학”이라고 밝힌 빙가다 감독은 “유럽 스타일과 비교하자면 바르셀로나와 같은 스타일의 축구를 펼치고 싶다. 한국 선수들은 현대 축구의 특징인 스피드가 뛰어난 만큼 여기에 기술적인 부분을 접목 시킨다면 훨씬 발전된 축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선수들과의 첫 만남에서도 빙가다 감독은 우승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지금 이 순간부터 가져줄 것을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김용대 현영민 하대성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모두 참석한 상견례 자리에서 빙가다 감독은 “FC서울의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향한 확고한 목표를 가져야만 선수들 스스로도 기량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FC서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모두가 충분한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예의를 강조한 빙가다 감독은 “우승을 위해 가는 길은 어렵고 험난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를 신뢰하고 예의를 갖춰 인격적으로 대한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가족과 같은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빙가다 감독은 “모든 선수들을 백지 상태에서 다시 파악할 것이다. 전지훈련은 시즌 준비를 위해서 무척이나 중요한 만큼 선수단 여러분 모두 마음 가짐을 단단히 하고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3일 상견례를 끝낸 빙가다 감독은 4일 곧바로 목포로 내려가 시즌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