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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22R 상주 원정경기에서 2대1 값진 승리

2018-08-12

FC서울이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2018 K리그 1 22R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FC서울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양한빈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심상민, 김동우, 김원균, 윤석영이 탄탄한 4백 수비를 구축하였다. 중원에는 신진호, 김원식, 이상호가 담당하였고, FC서울의 최전방에는 조영욱, 안델손, 고요한이 자리하였다.
 
전반부터 서울과 상무는 치열한 공방전이 진행되었다. 전반 13분 고요한이 상주의 패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아쉽게 상주의 선수에게 가로 막혔다. 전반 15분 심상민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하며 공격의 분위기를 바꾸려 하였다. 전반 19분 상주의 심동운이 FC서울의 패널티박스 밖에서 슈팅을 하였으나, 골기퍼 양한빈의 안정된 선방으로 공격을 막아냈다. 전반 30분 고요한이 중원에서 인상적인 단독 돌파를 선보였다. 전반 35분 조영욱이 상주의 패널티박스로 크로스를 올렸으나, FC서울의 선수들에게 연결되지 못하였다. 전반 40분 FC서울의 송진형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아쉽게도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 42분 상주의 심동운이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 44분 신진호의 프리킥이 날카롭게 들어갔지만, 상주의 골키퍼 최필수에게 차단당하였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전반전 양팀 0대0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하였다.

 
서울의 선축으로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후반 46분 FC서울의 송진형이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였다. 이렇게 FC서울이 1대0으로, 상주를 리드하게 되었다. 후반 49분 FC서울의 신진호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조영욱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을 만들어냈다. 첫 골이 터진지 3분만에 추가골로 FC서울은 2대0으로 상주를 리드하게 되었다. 후반 53분 상주의 이광선이 FC서울의 골키퍼 양한빈과 1대1찬스를 가졌지만, 양한빈의 슈퍼세이브로 위기를 잘 대처하였다. 후반 61분 상주의 코너킥 과정에서, 상주에게 헤딩 찬스를 허용하여 FC서울의 골 대를 맞으며, 위험했던 순간을 모면하였다. 후반 68분 FC서울의 고요한과 에반드로가 교체되었다. 후반 72분 FC서울의 김동우와 이웅희가 교체되었다. 후반 80분 안델손의 감아찬 슈팅이, 상주의 골대를 아쉽게 벗어났다. 후반 85분 상주의 심동운이 FC서울의 패널티박스 밖에서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면서 2대1로 격차가 좁혀졌다. 후반 88분 상주의 매서운 헤딩공격이 FC서울의 골대를 벗어나면서, FC서울은 다행히 위기를 넘겼다. 후반전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다. 만회골 이후 상주상무의 기세가 매우 강했지만, FC서울은 안정된 수비라인으로 상주의 공격을 차단하였다. FC서울은 오늘 상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원활한 플레이를 보이며, 2대1로 원정에서의 값진 승점 3점을 얻었다.


 
FC서울은 8월 12일 상주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 지난 K리그에서 제주를 상대로 거둔 승리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었고, 한 여름 밤 속에서 원정까지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였다. FC서울은 8월 15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슈퍼매치를 갖는다.
 
 
글/사진: 심재권, 송수지 (FC 서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