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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특급 미드필더' 한승규 영입

2020-01-30

FC서울, '특급 미드필더' 한승규 영입

-2018 K리그 대상 영플레이어상, 드리블 돌파와 킬패스, 날카로운 슈팅까지 겸비한 미드필더
-주세종, 오스마르 등 중원라인 조직력 시너지 기대, 박주영-페시치 공격진 파괴력 배가 예상



FC서울이 2018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특급 미드필더’ 한승규(24)를 영입했다. 계약기간 1년 임대 영입이다.

한승규는 화려한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를 갖춘 기술이 뛰어난 선수로, 순간적인 돌파와 킬패스, 날카로운 슈팅이 강점이다. 센스 있는 패스와 2선 침투 등 지능적인 움직임과 판단력도 탁월해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 가능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앙 미드필더부터 2선 스트라이커로서 역할도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 28일 케다전 대승으로 ACL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FC서울은 한승규의 영입으로 한층 두터운 스쿼드를 갖추게 됐다. 주세종, 알리바예프, 고요한, 오스마르, 한찬희 등 기존 FC서울 미드필더진과 함께 만들어낼 짜임새 있는 축구는 물론, 박주영, 페시치, 박동진, 조영욱 등 스트라이커들과 어울려 공격적이고 파괴력 있는 축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 시즌 젊고 빠른 축구를 추구하는 FC서울은 김진야, 한찬희에 이어 한승규까지 품에 안으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한승규는 3년간 59경기 출장 8득점을 올리며 K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특히 2018년에는 31경기 출장 5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그 해 K리그 대상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승규는 “FC서울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FC서울은 선수들이 모두 위협적이고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 빠르게 팀에 적응해서 박주영, 페시치와 같은 공격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