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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U-18(동북고), 백록기 대회 4강

2008-07-27



FC서울 U-18(동북고)이 다시 한 번 강팀임을 알렸다.
FC서울 U-18(동북고)은 지난 16일부터 제주도에서 치러진 '제 16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전국의 강호들을 차례로 물리치며 4강에 올라 FC서울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승승장구하던 FC서울 U-18(동북고)은 27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금호고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했지만 아쉽게 1대3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13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총 99개 팀이 참가해 모두 25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리그를 거친 후 50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동북고는 조별 예선리그 1차전을 제외하고 4강 전 이전까지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32강에서 김포통진고를 만나 3대1로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한 FC서울 U-18(동북고)은16강에서 부경고와 맞붙어 홍진혁과 정승용이 나란히 골을 터트리며 가볍게 2대1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8강에서 중동고마저 2대0으로 물리친 FC서울 U-18(동북고)은 4강에 진출해 전국 최강팀 중 하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2008 고교 클럽 챌린지 리그' 에서도 4강에 올랐던 경험이 있는 FC서울 U-18(동북고)은 약 100개 팀이 참가했던 백록기 대회에서도 탄탄한 전력을 보여 앞으로의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정승용은 17일 포철공고와의 조별리그에서 2골을 뽑아내는 것을 시작으로 4강전까지 모두 7골을 성공시키며 차세대 킬러는 자신임을 알렸다.

올해 2개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FC서울 U-18(동북고)은 이제 정상을 위해 다시 뛸 계획이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