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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가다 “챔피언결정전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010-11-29



2010 K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빙가다 감독이 29일 오후 1시 축구회관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 참석 챔피언결정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먼저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온 제주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말로 입을 연 빙가다 감독은 "올 시즌 FC서울은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제주는 최소실점을 기록했다"며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올라올 자격을 갖춘 두 팀이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이 우승을 하고자 하는 의욕이 넘친다. FC서울다운 축구만 보여준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제주에 비해 실전감각에 떨어지지 않느냐는 질문에 "제주보다 단 한 경기 덜 치렀다. 그렇기 때문에 실전감각에 있어서 제주와 큰 차이가 없다"라고 말한 뒤 "자체적으로 실전과 같은 연습경기를 많이 했다. 또한 각 포지션별 서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훈련도 많이 했다"며 경기감각 저하에 대해서는 큰 걱정이 없음을 내비쳤다.



또한, 아디의 출전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지난 주말 경기출전에는 무리가 없다는 의료진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약 두 달간 경기에 출전을 못했기 때문에 훈련 모습과 면담을 통해 출전여부는 추후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감독으로서 챔피언결정전에 대한 부담은 언제나 똑같다. 하지만 그런 부담감을 이겨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우승 청부사’다운 모습을 보였다.